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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EBS명의 865회 <위암과 헤어지는 중입니다>
발병률 세계 1위에서 생존율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 위암이어도 두려워하지 말라!
위암 진단 이후, 위암과 싸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위암 극복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 세계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질 정도로 위암 환자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위암의 생존율도 세계 최고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세계 최초의 발생률에서 세계 최고의 생존율로 올라섰을까요? 위장관외과 명의는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검진(검사) 시스템이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시경과 절제 수술 후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통해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이 더해집니다. 또한 재발을 방지하고 완치를 위해서 환자들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위암이란?
위의 내부 점막층에서 발생하는 선암을 말합니다. 위 점막에서 시작된 암세포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을 지나 위 주변 림프절로 퍼집니다. 점막층에서 점막하층으로 암이 발생하면 조기 위암, 근육층 이상으로 전이되면 진행성 위암이라고 합니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입니다. 위암의 환경적 원인은 유전적 요인보다 더 중요합니다.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생활로 위암을 예방해야 합니다.
위암 의심 증상 체크
- 대변에서 피가 보인다
- 상복부 통증이 반복적으로 계속된다
- 식욕부진과 속 쓰림이 있다.
- 이유 없는 체중감량
-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다
- 평소보다 포만감이 빠르게 온다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 옥수수
위와 장을 튼튼히 한다. 소화 효소 작용으로 소화액의 분비를 높여 식욕과 소화를 촉진하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따라서 변통이 조절되며, 장내 유익균의 기능도 돕는다.
- 식초
타액과 위액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 흡수를 돕는다. 식초는 초산, 구연산, 아미노산, 호박산 등 60여 종류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된 필수 영양제이자 미네랄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도우며 중매해 주는 촉진제이기도 하다.
- 양배추
비타민U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U는 항 궤양성 비타민으로 단백질과 결합해 손상된 위벽을 보호해 궤양을 치료하고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신선한 양배추 주스는 소화성 궤양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배추에 풍부한 식물성 섬유와 칼륨이 장의 활동을 돕는다. 평상시에 양배추를 꾸준히 먹으면 위 점막을 보호해 위염과 위궤양은 물론 위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
-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는다. 또한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키는 성분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 마늘
주성분인 알리신은 위장을 자극해서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B의 완전 흡수를 돕는다. 특히 암을 억제하고 암의 진행을 지연하는 효과가 있다
위암 예방에 좋은 식습관
📌 음식을 천천히 드세요
식사를 빨리하면 포만감이 채 들기도 전에 과식을 하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을 오래 씹으면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면서 침 속의 소화액이 골고루 닿게 되고, 위의 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 싱겁게 먹는 습관이 좋아요
짜게먹는 습관은 몸에 필요이상으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됩니다. 이는 위암유발의 중요한 인자입니다. 싱겁게!!
📌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드세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섬유소를 많이 섭취함으로써 변비 예방효과가 있으며, 각종 비타민 섭취에도 도움이 됩니다.
📌 태운 음식은 NONONO!!
특히 육류를 태울 때 생기는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고기 구워 먹을 때 태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고 혹시 타더라도 가위로 잘 잘라서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 취침 2시간 전부터는 금식
밤에 식사를 하게 되면 밤중에 위산 분비가 촉진되어 속이 쓰리고 새벽에 속이 불편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